[TV체크] ‘달의 연인’ 이준기, 드디어 가면 벗나…심상치 않은 손길

입력 2016-09-1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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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는 오늘 가면을 벗을까?

13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가면에 손을 가져간 채 심각한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6회에 이르기까지 해수(이지은) 외에 다른 사람 앞에서 가면을 벗은 적이 없는 터라 그가 가면을 벗고 사람들 앞에 설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서 황자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친모가 낸 얼굴의 상처 때문에 타지에서 볼모처럼 살아온 왕소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아픈 상처를 지녀 살아남기 위해 모진 세월을 견뎌온 왕소가 1황자 왕무(김산호)의 곁을 지키기 위해 황궁에 입성한 과정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했다. 또 자신을 편견 없이 보는 해수로 인해 변화되는 왕소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았다.

왕소와 해수가 황궁에 입성했기 때문에 두 캐릭터의 접점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왕소는 황궁생활을 하는 동안 친모 충주원 유씨(박지영)와 3황자 왕요(홍종현)에게 끊임없는 견제를 받고 이 과정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기의 열연이 돋보이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7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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