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리그 첫 경기서 페예노르트에 충격적인 패배

입력 2016-09-16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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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페예노르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재정비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충격적인 패배. 비록 원정경기이지만 맨유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었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패배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운영에 차질이 빚게 됐다.

이날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전반에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조직력을 앞세운 페예노르트에 끌여다녔다.

이어 맨유는 교체 카드를 이용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34분에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침투하던 토니 빌헤나가 마무리 한 것. 맨유는 남은 시간 동점을 노렸지만, 이 역시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고 결국 0-1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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