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위즈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14차전 경기에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37)의 시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사격단 소속인 진종오 선수는 경기 전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방문해 인사를 했다.
또, 덕 아웃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과 일일히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이날 경기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진종오 선수는 지난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 사격 50m 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종목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쌓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t위즈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