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이승광, 장관 표창 수상… 수년간 미혼모 지원

입력 2016-09-2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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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피 멤버 이승광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9월 '2016 세계 나눔 대상' 이 열린다. 지난 10일 세계 나눔 대상에서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 구피 이승광이 수년간 나눔, 선행 실천이 인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세계 나눔 대상’은 매년 전 국민 대상으로 봉사활동, 기부, 나눔,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온 국민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이다.

이승광은 그동안 자선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아용품을 아낌없이 기부해왔으며 또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최근 어린이 재단을 돕기 위한 행사는 물론 미혼모 아이들이 모여 사는 작은 교회를 방문해 탕수육과 볶음밥, 피자를 직접 재조해 아이들에게 먹여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승광은 당시 수상 소감에서 “저보다 더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시민 여러분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 그리고 지금처럼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광은 1998년 구피 1집 '많이 많이'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휴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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