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4G 연속 4번… ‘사이영 후보’ 헨드릭스와 맞대결

입력 2016-09-27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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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4번-3루수로 나선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존 제이소와 우익수 조쉬 벨을 배치헸다.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3루수 강정호-2루수 션 로드리게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좌익수 아담 프레이저-유격수 조디 머서가 자리했다. 선발투수는 채드 쿨.

이에 맞서는 시카고 컵스는 1루수 앤서니 리조-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사이영상 후보인 카일 헨드릭스.

강정호는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위협구를 이겨내고 시즌 20호 홈런을 때렸다. 시즌 성적은 98경기 출전에 타율 0.266와 20홈런 59타점, OPS 0.900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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