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마티치 “첼시, 문제점과 해결책 찾아야”

입력 2016-09-27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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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에당 아자르와 네마냐 마티치가 팀의 최근 리그 2연패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감했다.

첼시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에 1-2로 패한 뒤 21일 리그 컵에서 레스터시티를 꺾었지만 25일 아스날에게 0-3 완패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첼시는 이 패배로 3승1무2패(승점 10점)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아자르와 마티치는 26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팀의 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아자르는 아스날 전 패배에 대해 “변명할 거리가 없다. 좋지 못했고, 우리는 상대팀과의 싸움에서 너무 많이 졌다. 실수로 2골을 내줬고, 정신을 차리고보니 벌써 3-0으로 뒤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 주말마다 실점을 한 후 득점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 같다. 레스터시티 전에서는 해냈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른 아스날을 상대로는 불가능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또 “그들은 매우 좋은 경기를 치렀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 리그에서 치른 지난 3경기에서 승점 9점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단 1점을 얻어냈다. 실망스럽다. 우리는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와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마티치 역시 “우리는 아스날을 상대로 느린 스타트를 끊은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 그 후에는 회복하기 굉장히 힘들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모든 경기의 내용은 다르다. 다음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어려운 일정이다. 헐 시티는 좋은 팀이고, 우리는 준비 돼 있어야 한다”며 다음 경기 분발을 다짐했다.

한편, 첼시는 10월 1일 헐 시티를 상대한 뒤 15일 레스터 시티,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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