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호골’ 전북 로페즈, K리그 클래식 32R MVP 선정

입력 2016-09-27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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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 로페즈가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1

로페즈는 지난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로페즈는 시즌 10골 고지를 달성하였으며, 전북은 3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베스트 11 발표에서 로페즈는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 주도.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승리 선사. 10호골 기록”이라는 평가와 함께 32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다.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는 공격수 부문에 조나탄(수원)과 마르셀로(제주)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로페즈를 비롯해 진성욱(인천), 김보경(전북), 라자르(포항)가, 수비수는 홍철(수원), 김광석(포항), 권한진(제주), 고광민(서울)이, 골키퍼는 이창근(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였으며 베스트 매치로는 24일 인천-수원 전이 꼽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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