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성의 ‘저니맨 사관학교’, 독립구단 창단 위해 공개테스트 실시

입력 2016-09-29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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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저니맨’ 최익성의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가 오는 10월 23일 구의야구장에서 독립구단 창단을 위한 육성선수 3차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사관학교는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립이념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야구선수를 육성한다는 교육목표를 갖고 선수관리와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4명의 프로방출생을 프로에 재입단 시켰으며(sk 민경수, kt 윤동건, kt 이원재, 한화 최우석) 2017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에서는 재활관리와 체력훈련을 4개월간 진행했던 장지훈(경주고)이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되기도 했다.

지난 5월 사관학교는 독립구단 창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기회가 없고 팀을 찾지 못한 많은 선수들에게 프로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재육성/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후 현재까지 두 차례의 공개테스트와 수십 회의 상시테스트를 진행하여 10여명의 독립구단 준비선수가 합류하였고 숙소생활을 함께하며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로 접어든 2016년, 사관학교는 3차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프로에 지명 받지 못한 선수,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 대학교 졸업예정 선수 등 팀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고로 독립구단 창단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는 민훈기(SPOTV 해설위원), 한만정(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알참(한국리틀야구연맹 국제이사), 김현수(스포스타즈 이사), 양준혁(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서재응(SBS스포츠 해설위원), 조용준(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이 있다.

한편, 홈페이지(www.journeyman.co.kr)에 참가신청서와 접수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최종 트라이아웃과 창단식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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