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측 “박주미, 악녀 본색 폭주할 예정”…섬뜩+소름

입력 2016-09-30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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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박주미가 악녀 본색을 제대로 드러낸다.

‘옥중화’ 측은 오는 10월1일 40회 방송을 앞두고 정난정(박주미)의 소름 끼치도록 섬뜩한 미소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39회에서 정난정은 옥녀(진세연)가 중소 상단을 규합해 자신의 상단에 대적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정난정은 자객에게 옥녀의 살해를 지시하고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만들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난정의 또 다른 악행 현장이 담겨있다. 정난정은 옥녀가 규합한 중소상단의 행수 중 한 명인 차대명(배도환)을 처단한다. 옥녀를 중태에 빠지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의식불명인 틈을 타 상단까지 와해시키려는 정난정의 사악한 의도가 엿보여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차대명은 정난정의 수하들에게 끌려나가며 정난정에게 살려달라 애원하고 있지만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정난정은 절박하게 울부짖는 차대명을 바라보며 미소까지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한다. 독이 가득 차오른 눈빛과 한쪽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린 비열한 웃음이 오금을 저리게 만들 정도다.

‘옥중화’ 제작진은 “금주 방송에서는 진세연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이는 동시에 박주미의 독기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중화’ 40회는 오는 10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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