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끝사랑’ 지진희, 김희애 두고 고보결과 영화관 데이트?

입력 2016-09-3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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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끝사랑’ 지진희, 김희애 두고 고보결과 영화관 데이트?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지진희가 자신을 짝사랑해온 고보결과 영화를 보게 된다.

‘끝사랑’ 10월 2일 15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상식(지진희 분)이 부하직원인 송이(고보결 분)와 오붓하게 영화를 보게되는 장면이 공개된다.

그동안 ‘끝사랑’에서 우리시 지역관광과의 공무원인 상식은 자신이 뽑은 사원 송이(고보결 분)로부터 “썸좀 타자구요”, “과장님. 처음 면접 봤을 때 제 첫 인상이 어땠어요?”라는 깜짝 대시를 많이 받아왔다.

그러다 포도축제를 준비할 당시 상식은 송이가 포도를 먹여준 뒤 껍데기는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자 깜짝 놀랐는 가 하면, 자신의 집까지 찾아와 민주(김희애 분)의 차를 가로막는 그녀의 행동에 다시 한 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그는 민주(김희애 분), 그리고 준우(곽시양 분)가 보는 앞에서 팔짱을 끼고는 같이 사진찍을 것을 제안하는 그녀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처럼 상식은 그녀의 적극적인 애정표현에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최근 우리시 국장 신석기(도기석 분)이 계약직을 운운하며 무시당하는 걸 보자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상사로서의 모습도 잊지 않았다.

그러다 15회 방송분에서 상식은 송이가 영화티켓을 들고서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저랑 영화 보고 마음 푸세요”라며 애교스럽게 다가오는 그녀를 향해 “그럼 딱 한 번 보고 내 얘기 들어야 돼”라며 같이 영화를 보게 되는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상식은 그동안 자신을 짝사랑해온 송이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이번에 같이 영화를 보는 나름 큰 결정을 하게 된다”라며 “과연 영화를 본 상식이 그녀를 향해 어떤 조언을 하게 될지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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