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 정치할 생각…”

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정치 입문 의사를 물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아수라’ 배우들로 구성된 ‘연기신’ 팀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예능신’ 팀의 추격전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예능신’ 팀의 유재석은 ‘연기신’ 아수라 팀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한 필승 작전을 구상했다. 또한 그는 게임의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을 위해 게임 방법과 작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감탄한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이렇게 많이 해보니까 재석이는 정말 쑥쑥 큰다. 너는 무엇이든 조금만 하면 많이 느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너 정치할 생각 없느냐. 내가 보좌관을 하겠다”고 말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보좌관 말고 ‘보잘 것’ 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