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본선 진출국 48개 추진

입력 2016-10-0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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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아니 인판티노(4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자신의 선거 공략을 이행시킬 계획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월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오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공략을 내세운 바 있다.

인판티노 회장의 계획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 48개국 중 16개국이 시드를 받아, 조별리그에 직행하며 나머지 32개의 팀이 예선전을 통해 16강 출전팀을 가리게 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세르히오 아르볼레다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현행 32개국 체제를 유지하지만 총 48개 국가가 월드컵이라는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 최고의 축제인 월드컵은 매번 본선 참가국 수의 제한으로 대륙별마다 나름의 불만을 불러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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