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할릴호지치 “이라크 전, 정신력이 중요…최종예선 통과할 저력 있다”

입력 2016-10-0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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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일본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라크 전 필승을 다짐했다.

일본은 6일 사이타마에서 이라크를 맞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1승1패로 조 3위에 올라있는 일본은 이라크 전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은 “일본은 최종예선을 통과할 저력이 있다. 이라크 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최종예선은 항상 압박이 있다. 압박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 압박감으로 선수는 더 높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어려운 시기에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고 정신력이 차이를 만든다. 선수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과 이라크의 최종예선 1차전은 6일 오후 7시35분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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