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경표-김원기, 8일 러시아 MFP 출전 위해 출국?

입력 2016-10-06 1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ROAD FC(로드FC) 김경표(24, MMA스토리)와 김원기(32, MMA스토리)가 ROAD FC 대표로 8일 개최되는 MFP(Modern Fighting Pankration)에 출전하기 위해 6일 러시아로 향했다.

김경표와 김원기는 ROAD FC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이 소속되어 있는 MMA 스토리의 파이터다. 김원기는 복싱과 주짓수를 베이스로 더티 복싱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김경표는 레슬링 베이스에 다른 능력도 고루 갖춘 웰라운더다. 김경표는 더즈노프 알리, 김원기는 사빈 안드레이와 대결한다. 두 파이터는 모두 라이트급에서 경기한다.

김경표와 김원기의 이번 대회 출전은 ROAD FC (로드FC)와 MFP의 선수 교류로 인해 가능했다. ROAD FC는 MFP와 그동안 꾸준히 선수 교류를 통해 관계를 유지해왔다. MFP 소속의 알렉세이 폴푸드니코브, 게나디 코발레브가 ROAD FC에 출전해 중국의 허난난, 한국의 차인호와 대결한 바 있다.

김경표와 김원기는 “ROAD FC 대표해 출전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