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리더 고충토로 “속마음 헤아리기 힘들었다”

입력 2016-10-07 1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이핑크 초롱, 리더 고충토로 “속마음 헤아리기 힘들었다”

에이핑크가 6일 방송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의 ‘친절한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최근 1년 2개월 만에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컴백한 에이핑크는 이날 여섯 멤버 완전체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섹시 콘셉트를 한다면 누가 메인이냐는 질문에 하영은 “나는 아니다. 섹시 콘셉트를 한다면 메인은 은지 언니다. 은지언니가 노래, 춤, 몸매, 비주얼 모든 게 자신감이 있어서, 섹시가 가능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는 “할 수는 있지만 보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컴백을 위해 몸무게 7kg를 감량한 보미는 비주얼 담당은 보미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비주얼 담당은 하영이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피부가 너무 좋다. 몸매도 타고 났다”고 말해, 하영을 웃음짓게 했다.

그런 가운데 초롱은 리더의 고충을 털어놨다. “멤버들이 시켰다기보다 성격때문에 처음에 리더를 맡았을 때 못할 거라 생각했다. 앞에 나서서 누구를 이끌고 나서는 성격이 아니고, 멤버들이 속마음을 표현 못하는 친구들이라 처음에 마음을 헤아리기 힘들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리더를 맡겨보고 싶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초롱은 보미를 뽑았다. 이에 보미는 “난 못했을 것이다. 언니가 하루라도 없으면 내가 맏언니가 되는데 너무 힘들거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