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어워즈] 이서진·조진웅, 예능·드라마 대상…신선한 조합

입력 2016-10-09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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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과 조진웅이 'tvN10어워즈' 예능과 드라마 부문 대상을 받았다.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강호동, 신동엽의 진행으로 tvN10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 콘텐츠 대상과 더불어 16개의 개인 부문을 시상한다.

꽃할배들(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은 이날 tvN10 예능 및 연기 대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배우 이서진은 예능부문 대상을 받았다.

'꽃보다할배'와 '삼시세끼'를 통해 예능인으로 완벽 변신한 이서진은 "내가 예능으로 대상을 받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선생님 4명을 모시고 예능을 시작했다. 너무 감사드린다. 선생님들과 한 번 더 여행하고 싶다. '삼시세끼'는 정말 망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는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와 하나도 닮지 않은 나영석PD, 어쩌다 인연이 시작됐다.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방송국 직원이라 김영란법에 걸릴까봐 못 쏘겠다"고 재치있게 말을 덧붙였다.

드라마 대상의 영광은 배우 조진웅이 안았다. 조진웅은 "내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10주년 시상식이지만 캐주얼하고 즐거웠다.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다"라며 "'시그널'이라는 작품을 작업할 때는 무겁게 공감해야만 했다. 왜냐면 스태프 포함 배우 모두가 공감했던 모든 사람들과 소통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10어워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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