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달의 연인’ 이준기, 백현-지헤라 부부와 정면 대치 ‘피의 숙청’ 끝은…

입력 2016-10-15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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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준기가 동생인 ‘백현-지헤라’ 부부와 정면 대치에 나섰다.

15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오는 17-18일 방송되는 16-17회에 앞서 10황자 왕은(EXO 백현) 부부가 황군과 정면 대치하는 모습 속에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이 사건에 연루된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혜종(김산호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새 황제 정종으로 즉위한 3황자 왕요(홍종현 분)는 자신의 역모를 정당하게 만들기 위해 공포정치를 일삼았다. ‘피의 숙청’의 대상으로 왕규를 지목하며 삼대를 멸했고, 그의 외손자인 10황자 왕은과 그의 부인 순덕(지헤라 분)까지 숙청의 대상에 포함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정종은 해수(이지은 분)를 볼모 삼아 눈엣가시 같은 4황자 왕소를 시켜 10황자 왕은을 잡아들이라고 한 상황.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다미원에 숨어있던 10황자 왕은 부부가 탐라국으로 가기 위해 발을 떼는 순간, 황군에게 발각되는 위기를 맞으며 방송이 마무리 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4황자 왕소가 정종의 무리한 명령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과 함께, 황군에게 둘러싸인 10황자 왕은 부부의 위기의 순간이 포착됨과 동시에 눈물을 머금은 4황자 왕소와 10황자 왕은의 애달픈 대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의 연인’ 측은 “16-17회에서는 황권을 둘러싼 황자들의 비극적인 운명과 스토리가 정점을 찍으며 안방극장을 애잔함과 함께 눈물로 적실 예정인 가운데 4황자 왕소를 비롯한 인물들의 운명과 이들의 선택을 집중해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제 막바지를 향해가는 ‘달의 연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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