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멜로퀸’ 김하늘, 십년 지나 더 깊어진 감성 연기

입력 2016-10-15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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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역시 멜로퀸’이라는 호평을 쏟아내며 감성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김하늘이 KBS ‘공항가는 길’을 통해 선보이는 아슬아슬 명품 멜로가 대중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주며 김하늘의 이전 작품들까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 영화’동감’과 드라마’피아노’까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케이블을 통해 이미 과거 작품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가 하면, 온라인을 통해서도 이전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늘이 선보이고 있는 명품 멜로는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을 받은 것이 아니다. 그 동안 무수한 작품들에 출연해 온 그녀는 이미 영화 ‘동감’, 드라마 ‘피아노’, ‘로망스’ 등을 통해 제목만 떠올려도 아련해지는 감성 연기를 전해 왔던 것.

벌써 십년이 훌쩍 지난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봐도 손색 없는 김하늘 표 멜로 감성이 담겨있다.

이처럼 김하늘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가녀리면서도 섬세한 깊이 있는 감성들을 쌓아 왔고, 그러한 내공이 ‘공항가는 길’의 ‘수아’라는 캐릭터를 만나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멜로신’으로서 시청자 앞에 나타난 것.

한편 앞으로 제 2막을 앞두고 있는 ‘공항가는 길’을 통해 김하늘이 또 얼마나 깊어 진 멜로 연기로 ‘수아’라는 캐릭터를 완성해 갈지 기대를 모아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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