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장수원 “키스하다 걸려도 끝까지” 상남자 면모

입력 2016-10-15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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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장수원이 상남자다운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요즘 북한 청년들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녹화 중 한 출연진은 “북한에서는 키스하다 걸리면 비판을 당한다”고 말했다. 예전과 다르게 연애 문화가 개방되었지만, 아직 남녀 스킨십에 관해서는 보수적이라는 것.

한 탈북 미남이 북한에서 여자 친구와 학교에서 스킨십을 하다 선생님께 걸려 퇴학을 당했다고 경험을 털어놓자, 이날 녹화장에 게스트로 참여한 개그맨 문세윤은 1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장수원에게 “만약 키스하다가 걸리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수원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끝까지 해야죠”라며 과감하고 솔직한 발언을 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한편 이날 이만갑에서는 탈북 신세대들이 출연해 2016년 달라진 북한에 대해 낱낱이 공개했다. 데이트할 곳이 없어 창고를 빌려 데이트해야 했던 사연부터 23년 만에 열린 북한 청년동맹대회까지. 탈북 신세대들이 느끼는 리얼 북한에 대해 모두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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