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랭킹 3위 알리스타 오브레임 내한

입력 2016-10-1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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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UFC 헤비급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36, 네덜란드)이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UFC헤비급 3위에 올라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드림·K-1 메이저 타이틀을 세 개나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이다. 현재까지 격투기와 킥복싱 세계챔피언을 동시에 지낸 파이터는 미르코 크로캅과 오브레임을 포함해 두 명뿐이다.

오브레임은 내한 기간 중 서울에서 다양한 홍보 일정에 참여하고, 부산에 내려가 김동현, 최두호, 함서희 등 UFC 선수들이 속해 있는 부산의 명문 체육관인 팀매드에서 공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오브레임은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전통 택견복을 입고 대한택견회 공연팀 ‘발광’이 진행하는 택견 수련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전통무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22일 오후에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리복 매장에서 팬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4TP 피트니스에 방문해 사인회와 더불어 리복 MMA 세미나를 진행한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2011년부터 UFC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챔피언 출신의 강자인 브록 레스너,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안드레이 알롭스키, 프랭크 미어, 비토 벨포트,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올해에만 스테판 톰슨, BJ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 정상급 현역 및 전직UFC 선수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MMA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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