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NLCS 5차전 선발은 마에다… 4차전 승패와 무관

입력 2016-10-20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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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마에다 켄타(28,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 존 모로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NLCS 5차전 선발 투수 기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4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마에다를 5차전에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것.

앞서 LA 다저스는 4차전을 승리하며 3승 1패로 리드할 시 5차전에 클레이튼 커쇼를 투입 해 시리즈를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3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를 2승 1패로 리드하며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커쇼는 6차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마에다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9피안타 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진.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지난 16일 NLCS 1차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역시 고개를 숙였다.

시카고 컵스의 5차전 선발은 존 레스터. 이로써 오는 21일 열리는 NLCS 5차전에서는 레스터와 마에다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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