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강수정 “아나운서 시절 식탐 탓 월급 30만원 받아”

입력 2016-10-20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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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강수정 “아나운서 시절 식탐 탓 월급 30만원 받아”

방송인 강수정이 KBS 아나운서 재직 시절 월급 30만원을 받아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20일 방송되는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에서 ‘욕망’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제가 식탐이 좀 많은 편”이라고 운을 떼며, 줄줄이 이어지는 끝없는 식탐 에피소드를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강수정은 “과거 KBS에 다니던 시절, 지하에 매점이 있었는데 직원들은 외상을 할 수 있었던 시스템이었다. 제가 식탐이 좀 많아서 정말 매 시간마다 매점에 드나들었다. 그렇게 매일 가서 사 먹고 월급에서 공제를 받았다. 그리고 어느 날 월급날이 됐는데, 통장에 30원이 들어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시즌1이 종영한다. 20일 8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2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것.

MBN 측은 "여러 가지 장치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강화면서, 좀 더 속 시원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려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리는 청량한 웃음으로 찾아뵙겠다. 새 시즌의 구체적 시기는 앞으로 준비를 해봐야할 것 같고, 출연진들과도 상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MB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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