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카고 컵스, WS 2차전 선발 발표… 총력전 예상

입력 2016-10-27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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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투타에서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위기에 빠진 시카고 컵스가 균형을 이룬 뒤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시카고 컵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시카고 컵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앤서니 리조-좌익수 벤 조브리스트-지명타자 카일 슈와버.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하비어 바에즈-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우익수 호르헤 솔러-유격수 애디슨 러셀이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제이크 아리에타.

아리에타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며 0승 1패와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답지 않은 투구의 연속이었다.

첫 등판이었던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지난 19일 LA 다저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는 2차전을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 아리에타가 경기 초반 흔들린다면, 조기 강판을 시킨 뒤 불펜을 총동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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