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도입 추진… 새누리당 만장일치 추인

입력 2016-10-27 1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도입이 추진된다.

새누리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최 씨에 대한 특검 도입 추진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최순실 특검’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최 씨에 대한 특검 도입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제 추진을 공식 추인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의총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심각성과 시시각각 변하는 여론을 아주 무겁게 공유했다”며 “특검을 추진하기로 추인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이날 비대위회의서 “검찰수사가 소극적이면 역시 우리는 국정조사,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