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양세형-최희, 볼뽀보에 ‘여보’ 호칭까지…핑크빛 무드

입력 2016-10-2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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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과 최희가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에서 양세형과 최희의 가상부부체험(?)이 그려진다.

최근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반려견 옥희·독희, 여행 파트너로 찾아온 게스트 김상혁, 최희와 함께 '배틀! 도그 트립'에 나섰다. 이들은 양세형-최희-옥희 팀, 양세찬-김상혁-독희 팀으로 나뉘어 양평에서 나들이를 떠났다.

차 안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풍겼던 양세형, 최희는 목적지인 이색 테마카페에 도착해서도 시종일간 실제 연인같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급기야 서로에게 ‘여보’ 라고 부르며 신혼부부 상황극까지 펼쳤다고.

둘의 달달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일까. 반려견 옥희는 세형의 입술에 뽀뽀를 한 후, 바로 최희의 입술에 뽀뽀를 했다. 졸지에 간접키스를 당한(?) 양세형은 당황해하면서도 흐뭇함을 숨기지 않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같은 시각 레일바이크를 타러 나선 세찬-상혁은 잠시 오락실에 들러 게임을 즐겼는데…. 촬영 소식을 접하고 오락실에 몰려든 시민들이 오직 반려견 독희에게만 관심을 보이면서 둘은 졸지에 대굴욕을 맛봤다고.

급기야 세찬은 시민들에게 “왜 우리에게는 관심을 안 가져 주냐” 며 버럭 화를 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찬, 상혁은 얼떨결에 커플 인형을 뽑아 나눠 가져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네 사람의 유쾌한 여행 배틀은 10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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