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오현경, 사랑꾼 파업…최원영 향한 냉담 눈빛

입력 2016-10-2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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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이 사랑꾼 파업을 선언했다.

앞서 이동숙(오현경)은 성태평(최원영)이 최곡지(김영애) 집에 재입주할 수 있도록 만화방까지 처분하며 돈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곡지가 성태평 재입주 조건으로 이동숙의 맞선을 제시했고 이동숙은 성태평이 이를 반대할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맞선을 보라며 부추기자 실망하며 눈물 흘렸다.

이런 상황에서 29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직진 사랑을 보여주던 이동숙이 전혀 다른 태도로 변심할 예정이다.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맞선을 보라고 나선 성태평을 보고, 그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은 성태평을 차갑게 외면하는 이동숙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루한 차림새의 성태평과 그를 냉담하게 바라보는 이동숙. 평소라면 성태평을 보고 행복한 웃음을 지어야 할 이동숙이지만 이번 만큼은 단단히 결심한 듯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 이동숙을 바라보는 성태평의 눈빛도 예전과는 사뭇 달라져있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동숙의 맞선남인 짠돌이 건물주 박대섭(최성국)까지 등장할 예정이라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9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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