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머라이어 캐리, 패커에 파혼 위자료 약 572억원 요구

입력 2016-10-31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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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패커에 파혼 위자료 약 572억원 요구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호주의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에게 5000만 달러(한화 약 572억 원) 이상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00억 원이 넘는 반지 등을 이미 상당한 양의 선물을 받은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에게 적어도 5000만 달러 이상의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파혼 사유가 전적으로 제임스 패커에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두 사람은 지난 9월 그리스 요트에서 싸움을 벌이는 것이 목격됐다. 당시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가 요트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어시스턴트이자 댄서에게 폭행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패커 측 관계자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상태다.

또 머라이어 캐리틑 본인이 제임스 패커로 인해 미국 LA로 이사했고 남미 투어도 취소했기 때문에 많은 위자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패커 측은 파혼의 이유를 그에게 돌리는 머라이어 캐리의 주장이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제임스 패커 측은 “파혼 이유를 패커에게 떠 넘기는 것이 어이가 없다”며 “물론 머라이어 캐리가 돈을 원하고 있지만, 5000만 달러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별한 이유는 머라이어 캐리에게 있다”며 “지나친 사치가 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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