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헨드릭스, 4.2이닝 2실점 호투… CLE 타선 봉쇄

입력 2016-11-0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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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헨드릭스. ⓒGettyimages/이매진스

카일 헨드릭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오른 카일 헨드릭스(27, 시카고 컵스)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도 침착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헨드릭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월드시리즈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헨드릭스는 5회 2사까지 63개의 공(스트라이크 42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은 1개,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헨드릭스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후 나온 수비 실책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2회 역시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 헨드릭스는 3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준 뒤 수비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침착하게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안정을 찾은 헨드릭스는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5회 2사 후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존 레스터와 교체 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제이슨 킵니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송구 실책으로 2사 2,3루의 위기가 이어졌고, 레스터의 폭투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헨드릭스의 자책점은 2점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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