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월 결혼’ 임창정, 예비신부 임신…곧 혼인신고

입력 2016-11-04 16: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임창정. 동아닷컴DB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는 임창정(43)이 예비신부의 임신으로 두 배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4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임창정의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초기로 내년 출산한다. 이에 임창정은 다음주 혼인신고부터 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6일 서울 역삼동의 한 예식장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임창정의 예비신부는 18세 연하의 요가 강사로, 작년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같은 해 5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9월 발표된 임창정 13집 ‘아이엠’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사진으로 등장한 미모의 여성이 실제 여자친구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라며 결혼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있어준 사람이다. 흠이 많은 나를 보듬어 주는 사람, 나를 있는 그대로, 나를 그 자체로 바라봐 주는 사람”이라며 “(호기심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진지하게 교제하는 사이다.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친구”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9월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며 40대의 ‘아재가수’로 아이돌 스타의 신곡에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과시해 박수를 받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