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서 규모 6.4 지진, 아직 피해 보고 없어

입력 2016-11-05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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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는 해당 기사와 무관함. ⓒGettyimages이매진스

칠레 중부서 규모 6.4 지진, 아직 피해 보고 없어

5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중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수도 산티아고 건물들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정부에 따르면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으며 어느 지역도 비상 상황에 놓이지 않았다.

칠레 지진 관계 당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이 이날 오후 1시20분(현지시간) 산티아고 남부에서 200㎞ 떨어진 쿠리코 동남쪽으로 38㎞, 깊이 90.8㎞ 지점에서 발생했다.

칠레 해군은 "쓰나미를 일으킬 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칠레 중부 지역은 지진으로 전화 서비스가 중단됐었으나 수분 만에 복구됐다.

칠레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가장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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