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공식포스터…김재원♥이수경·박은빈♥이태환 ‘GOOD케미’

입력 2016-11-0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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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공식포스터…김재원♥이수경·박은빈♥이태환 ‘GOOD케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의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파아란 하늘과 옥상 가든을 배경으로 편안한 미소를 띄고 있는 김재원-이수경, 박은빈- 이태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극의 촬영 장소인 빌라의 옥상 담벼락과 아기자기한 정원에서 포즈를 취한 네사람은 '아픈 청춘, 사랑을 만나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속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옥탑에 놓여진 인디언 텐트 앞 먼 하늘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감청색 수트의 김재원은, 모종의 사연으로 인해 아버님에게 접근하는 극 중 이현우의 쓸쓸하면서도 정감가는 캐릭터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김재원과 함께, 본인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드러내듯 빠알간 상하의를 입고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한정은 역 이수경의 환한 표정이 어우러지며 두 사람의 상반된 반전 케미를 부각하는 동시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아기자기한 가드닝으로 이목을 끄는 옥상 가든에서 예쁘게 피어있는 꽃처럼 환하게 웃음을 터뜨린 박은빈과 이태환의 커플샷 역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극 중 ‘빨간머리 앤'같은 씩씩함과 긍정정인 성격으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오동희 역의 박은빈은, 듬직하면서도 왠지 알 수 없는 애뜻함이 드는 콘텐츠회사 제작본부장 한성준 역의 이태환과 나란히 앉아 '아픈 청춘, 사랑을 만나다‘라는 문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각자의 캐릭터를 한눈에 읽어낼 수 있는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방송 초읽기에 나선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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