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혐의 부인, 15시간 조사받고 귀가…“그대로 충분히 말씀 드렸다”

입력 2016-11-07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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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혐의 부인, 15시간 조사받고 귀가…“그대로 충분히 말씀 드렸다”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에서 약 15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7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6일 오전 10시께 우병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이날 오전 약 1시 30분까지 조사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우 전 수석은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충분히 다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정강의 자금 유용 의혹이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이날 조사에서 우 전 수석은 대체적으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사표가 수리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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