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린 샤예, ‘위자’에서 ‘인시디어스’까지… 미스터리 분위기

입력 2016-11-07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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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 저주의 시작>은 1967년 LA, 심령사기로 돈을 벌던 가족이 위자 게임을 통해 진짜 악령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 시리즈를 관통하며 등장하는 배우 린 샤예가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눈길을 끈다.

린 샤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대표작 <인시디어스> 시리즈에서 영매사로 등장,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인시디어스>의 연출을 맡은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도 “린 샤예 덕분에 시리즈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통해 극중 초자연적인 현상의 비밀을 파헤치며 영화의 무게중심을 잡는 중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 린 샤예가 <위자> 시리즈에서도 연이어 등장해 영화의 미스터리하고 기이한 분위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린 샤예는 전편 <위자>에서는 ‘위자 게임’을 통해 깨어나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악령의 존재에 대해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젠더 부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미묘한 긴장감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린 샤예가 50년 전, 사건이 일어났던 집을 배경으로 ‘위자 게임’과 악령의 비밀을 그린 <위자: 저주의 시작>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인시디어스> 제작진 및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시 제작에 나선 것은 물론, <오큘러스><썸니아> 등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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