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 하차하고 배우 이시영이 새롭게 투입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7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휘재가 ‘3대 천왕’에서 하차했다”며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후임으로 이시영이 투입된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이시영이 ‘3대 천왕’ 새 MC로 투입돼 8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휘재는 지난해 8월 28일 첫 방송된 ‘3대 천왕’의 초창기 멤버로 최근까지 활약했다. 깔끔한 진행과 백종원, 김준현과의 호흡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개편에 따라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시영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진짜 사나이’에서는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新먹방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시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과연 하니에 이어 이휘재까지 하차한 ‘3대 천왕’에서 이시영은 새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한편 ‘3대 천왕’은 사상 최대 요리 중계쇼로, 전국의 대박 맛집 요리 고수들의 진검승부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