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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의 100년 대계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스포츠문화재단(이사장 김영철, 이하 ‘재단)과 국회의원 이우현(용인 갑)은 오는 14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스포츠문화 진흥. 대한민국 체육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나온 한국체육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체육발전 100년 초석을 놓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
이날 세미나는 씨밀레 무용단이 펼치는 ‘스포츠문화 진흥’이라는 주제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김&장 제프리 존스 변호사가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의 ‘한국 스포츠 96년 역사 속에 국격과 사회통합’을 중앙대학교 유정애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한민국 체육의 교육전략’을 강원대학교 이광훈 교수가 ‘대한민국 체육행정 어디로 갈 것인가? 평창올림픽, 그 이후’를 그리고 명지대학교 신문선 교수가 ‘대한체육회 스폰서십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철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스포츠문화가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여러 분야의 다 초점적인 접근으로 나아가야 한다.” 며 “이러한 다양성에 기반을 둔 스포츠 문화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진흥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포츠문화재단은 1981년 ’(재)한국사회체육센터’로 설립, 운영되었으며 2013년 스포츠 문화를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 그리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개칭하였다.
재단은 사회공헌(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 대행사업(스포츠산업 및 시설의 문화적 고급화와 스포츠문화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진행)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