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커튼콜’ 제작보고회에서 포스터 속 상의 노출에 대해 “미리 알고 찍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분위기가 조성됐다. 나와 박철민 선배가 함께 벗었다”며 “내가 봐도 몸이 너무 마른 상태”라고 말했다. 박철민은 “1년 전에 찍은 것이다. 지금 내 몸은 훨씬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무대를 완성해가는 내용을 그린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이이경 유지수 채서진 고보결 등이 출연했다. 12월 8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