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아이들 복지 최우선” 브란젤리나, 분쟁 중에도 한마음

입력 2016-11-09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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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복지 최우선” 브란젤리나, 분쟁 중에도 한마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양육권으로 분쟁 중인 두 사람이 아이들의 복지에는 의견을 일치했다.

CNN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 문제를 합의,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을 갖기로 했다는 주장에는 양측의 이견이 있다.

안젤리나 졸리 측은 “브래드 피트 측이 모든 양육권을 안젤리나 졸리에게 넘겼다”며 “아이들에 대한 모든 권한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브래트 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브래트 피트 측은 이혼소송에 따라 안젤리나 졸리의 임시 양육권을 허락한 것을 두고 확대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래트 피트 측은 최근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는 이의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그렇지만 양측은 양육권 분쟁을 벌이면서도 한가지에 대한 약속은 똑같았다. 바로 아이들에 대한 복지다.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모두 아이들을 사랑한다. 특히 아이들의 복지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이혼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 받길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누가 양육권을 가져가더라도 복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급격히 냉냉해지 관계가 화해로 돌아설지는 미지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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