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진’ 12일 촛불집회 예정… 최대 100만 명 모일 듯

입력 2016-11-11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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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진’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세 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최소 50만 명에서 많게는 100만 명, 경찰은 16만∼17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최고 규모다.

이번 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참가할 예정이다.청소년 단체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도 지난 주말(11월5일) 집회에서 모금한 돈으로 각지 학생들의 상경 비용을 지원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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