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생애 첫 형사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연기한 김재명은 굉장히 바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연기한 그는 “어두운 과거로부터 시작된 캐릭터가 아니라 당연히 ‘정의가 맞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의 나와 아주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캐릭터를 연기하기 굉장히 힘들었다. 많은 숙제를 주고 반성하게 만드는 캐릭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2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