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다.
일본은 15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일본은 1차전 패배 뒤 4경기서 3승1무를 기록하며 1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점)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랭크했다.
이날 일본은 후반 혼다와 카가와 신지 카드까지 모두 내세우며 승리를 갈망했다. 후반 종료 직전 사우디에 1골을 내주긴 했으나 2-1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호주는 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일본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