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FA 션 로드리게스 인기 폭발… 5개 팀 관심

입력 2016-11-16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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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맨’ 션 로드리게스(31)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 SB 네이션은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포함한 총 5개 팀이 로드리게스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FA 자격을 얻은 상태. 지난 시즌 연봉은 250만 달러였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연봉은 크게 오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70과 18홈런 56타점 49득점 81안타, 출루율 0.349 OPS 0.85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 로드리게스는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OPS 등에서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통산 홈런 67개 중 지난 시즌 18개를 터뜨렸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무려 7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들어서며 뛰어난 유틸리티 맨임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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