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혼술 즐겨…독한 술 선호한다” [화보]

입력 2016-11-1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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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진이 KBS2 ‘공항 가는 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희진은 최근 앳스타일(@star1) 2016년 12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희진은 “KBS2 ‘공항 가는 길’이 불륜 드라마로 논란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경쟁에서 잘 버텼다”는 질문에 “아무래도 드라마가 세련됐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작가님이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다고 느꼈다”고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다.

이어 “감독님의 연출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라며 “풍경도, BGM도, 소품 하나하나까지 굉장히 신경 쓰시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셨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또 장희진은 드라마를 마치며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 “혜원이가 좀 더 입체적으로 그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약간 단면적으로 보이지 않았나 싶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도우(이상윤)에 대한 혜원의 감정이 좀 더 그려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힘든 작품을 한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을 묻자 장희진은 “집에서 혼자 종종 술을 마신다”며 “주종은 크게 안 가리는데 독한 술들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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