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마르티네스, 연장 계약 협상… 5년 계약 나올 듯

입력 2016-11-1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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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난 시즌 마운드를 이끈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5)와의 연장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미국 SB 네이션은 17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마르티네스가 연장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한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우완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의 연장계약을 위해 오프시즌 처음으로 만났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부터 풀타임 활약했다. 이번 겨울에 첫 번째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은 오는 2019시즌 이후 얻는다. 세인트루이스는 2021시즌까지 포함하는 계약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와 평균자책점 3.04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첫 해인 2014년에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선발 투수로 전환했다. 최근 2년 간 30승 16패와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다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강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마르티네스가 마운드를 이끌어 줘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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