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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너 ‘백문이불여일짤’호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17일 부심부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매력 부자 5인방 윤정수-다이아 기희현-박나래-박진주-박환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정수는 유라인을 타기 위한 강렬한 의지를 보여줬다. 유재석 주식론을 설파하며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윤정수는 “유재석은 프로그램 하나를 잡으면 언젠가는 터뜨리는 우량주”라고 주장하고 과거 자신이 ‘무한도전’ 초창기에 자진 하차했던 것을 언급하며 “우량주를 팔지 말고 놔뒀어야 하는데 3주만에 팔아버렸다”며 진심 어린 자기 한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윤정수와의 과거 인연을 회상해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은 “윤정수가 나보다 잘나갔었다. 당시 윤정수가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윤정수는 “건방진 행동이었다. 내가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말했다”며 자신의 입에 스스로 벌을 주는 등 과거의 경솔한(?) 행동을 뼛속 깊이 반성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윤정수는 친구 유재석에게 “유재석은 예전에 나에게 경쟁자였지만 지금은 존경에 대상”이라며 못 말리는 유재석앓이로 웃음을 책임졌다.
윤정수와 유재석의 브로맨스는 17일 밤 11시 10분 '해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