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시카고’ 4번 관람…최고의 뮤지컬 영화”

입력 2016-11-17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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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시카고’ 4번 관람…최고의 뮤지컬 영화”

뮤지컬 디바 최정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에서 최정원은 영화 ‘시카고’를 4번이나 보았다고 고백하며, “내가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하고 있구나 느끼게 만들어준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고 극찬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국내 2000년 초연되었으며, 배우 최정원은 ‘벨마’, ‘록시’ 역할을 오가며 16년의 역사를 함께해왔다.

또한 ‘시카고’는 최정원에게 태어나 첫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더욱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영화 ‘시카고’를 본 최정원은 지난 10/31(월) 개최된 시네마토크 행사에서 “‘시카고’는 무대 메커니즘을 그대로 잘 살리면서, 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고 찬사를 전한 바 있다.

배우 최정원은 영화 ‘시카고’의 두 주연배우와 동갑내기라고 친근감을 표하며, 뮤지컬 배우로 출발한 캐서린 제타 존스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원은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에 임신 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럼에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캐서린 제타 존스의 열정과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인정한 뮤지컬 영화 ‘시카고’는 2003년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를 전부 석권하며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Telegram & Gazette)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 화려한 쇼 무대와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처드 기어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나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영화 ‘시카고’는 오는 12월 15일 전국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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