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졸리에겐 치명타”… 피트 녹취록 보유 ‘새국면’

입력 2016-11-19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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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에겐 치명타”… 피트 녹취록 보유 ‘새국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에게 전적으로 불리한 ‘폭탄’이 브래드 피트에게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분쟁에서 비장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비밀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 브래드 피트는 100시간이 넘는 분량의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녹취록의 내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녹취록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정신적인 문제, 성적 취향, 마약 등 그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는 두 사람과 오랫동안 친분이 두터운 론 버드의 육성 녹음기록이다.

무엇보다 그가 털어놓은 진실들은 충격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한 관계자는 “이 녹취록이 공개될 경우 안젤리나 졸리는 양육권 분쟁에서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며 “내용에는 그와 오랫동안 함께한 지인의 증언도 담겨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안젤리나 졸리의 남다른 성적 취향도 녹음돼 있다. 그리고 자학적인 행동 등 폭력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가 녹취록을 보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론 버드가 지난 1월 사망하면서 그의 녹음기록 사본이 브래드 피트에게 넘겨졌을 것이라는 것이 매체의 추정이다.

현재 복수의 현지 매체 역시 녹취록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앞서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를 제기했던 안젤리나 졸리의 주장과 달리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안젤리나 졸리에게 유리하던 상황이 점차 브래드 피트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분쟁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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