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비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입력 2016-11-21 16: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한민국 유일 여성 영화 전문채널 씨네프(cineF)가 제1회 무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 영화 전문 상영관 씨네큐브에서 열린 제1회 씨네프 무비 페스티벌에는 약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좋은 영화’를 사랑하는 시청자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씨네프는 영화 ‘유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마지막 4중주’ 등 프리미엄 영화 세 편으로 영화제 라인업을 알차게 채웠다.

채널과 시청자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개최된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사전 초청 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다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0년 개국한 이래 처음으로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의미 있게 마무리한 씨네프는 시청자와의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채널 관계자는 “제1회 씨네프 무비 페스티벌의 고무적인 결과로 지속해서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네프는 ‘좋은 영화’라는 편성의 핵심 가치를 지켜 대한민국 유일의 여성 영화 전문채널이라는 자존심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씨네프는 올해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귀향’과 ‘헤어화’ ‘최악의 하루’ ‘오베라는 남자’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2017년 라인업으로 선정,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찾아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캐스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