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르다’ 황재균 쇼케이스에 ML 20개 구단 관전

입력 2016-11-2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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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황재균(29, 롯데 자이언츠)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이 시작됐다. 그 시작점에 무려 20개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참석했다.

황재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IMG아카데미 공식 SNS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서 황재균은 약 1시간30분 동안 자신을 어필했다. 황재균은 '60야드(약 55m) 전력 질주', '수비훈련', '프리배팅' 등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해 포스팅 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봤으나 무응찰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타율 0.335(498타수 167안타) 27홈런 113타점이라는 훌륭한 기록으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런 황재균을 두고 FA순위에서 25위에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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