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무패 행진’ 레알서 ‘부진’ 쓰고 있는 하메스

입력 2016-11-2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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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하메스 로드리게스(25,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쯤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팀과 그의 성적이 엇박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공식 2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도 9승3무(승점 30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26점)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승장구 중인 레알 마드리드지만 하메스에겐 반갑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팀내 주전 자리를 잃었기 때문.

하메스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했고 이 중 단 4경기에만 선발로 등장했다. 출전 시간을 살펴 보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와 공격수들 중에서 아래서 3번째에 랭크돼 있다. 그만큼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하메스 아래에는 마리아노 디아즈, 부상으로 이탈 중인 카제미루가 있다.

또 지난 20일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그라운드를 밟아 10분도 채 되지않는 시간만 소화했다.

알바로 모라타, 루카스 바스케스, 이스코 등 막강한 경쟁 선수들 속에서 하메스는 홀로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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