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감독 제의 거절 “당장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

입력 2016-11-22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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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LA 갤럭시를 떠나게 된 스티븐 제라드가 아직은 감독직을 맡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는 1월에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제라드는 잉글랜드 리그 1(3부 리그)의 MK돈스를 포함해 여러 구단으로부터 감독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아직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제라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지도자는 항상 희망해온 역할이지만, 지금 당장은 팀을 지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축구 감독은 자존심 넘치는 25명을 통제해야 하는 무척 힘든 직업인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라드는 리버풀 유소년팀 코치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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